이에 라돈은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무색, 무취, 무미의 자연 방사성 물질로 1군 발암물질로 최근 이슈화가 되자 우리나라에서도 기준치(148Bq/L)를 마련해 관리 중에 있다.

특히 환경부의 ‘07 ~‘16년 전국 지하수 자연방사성물질 함유실태 조사 결과 홍성군 갈산면 다산마을, 동막마을에서 라돈이 검출됨에 따라 당초 오는 2021년까지 총사업비 22억으로 추진되도록 환경부 수도시설 확충 개량계획에 반영돼 있었던 갈산 농어촌상수도 신설 사업의 확장 필요성을 느낀 홍성군과 충남도가 협력해 금강유역환경청과 환경부를 설득해 총 사업비 21억 원을 증액해 총 43억 원을 확보해 1월 현재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현재 해당지역의 소규모수도시설은 저감 장치를 운영 중에 있으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라돈 문제가 영구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갈산지구 외에도 구항·서부지구, 장곡지구, 죽도지구 상수도 신설 사업을 오는 2021년까지 완료해 군내 거의 모든 지역에서 지방상수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보급률 향상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