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는 충북 도내 유일의 관광단지로 2009년 9월에 지정돼 2017년 12월에 첫 삽을 떴다.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며 애초 목표인 2022년 준공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골프장은 전체 18홀 중 9홀 조성이 완료됐고 오는 4월경 전체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특구 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물원이 들어서고 유럽에서 설계된 대형 물놀이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아시아에서 가장 긴 루지 코스도 계획하고 있어 국내를 넘어 해외 관광객의 구미도 충분히 당길만한 곳으로 만들어진다.
군은 특구가 완공되면 연간 방문객 66만명, 일자리 창출 5000명, 경제적 파급효과 3800억원 등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원활한 사업추진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은 국비 등 예산 203억원을 조기 확보해 지난해 연장 2.72km의 진입로 확보에 이어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을 통한 도비 등 40억원을 투입해 상하수도 기반시설을 설치했다.
게다가 관광단지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 산지전용 특례 등의 특구 조성에 걸림돌이 된 16개의 규제를 걷어내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윤경식 경제과장은 “특구 조성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