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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원중, 지역사회와 선후배간 온정 나누는 감동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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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06 17:27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 이원중학교가 올해도 온정을 나누는 감동 졸업식을 치렀다.

이원중은 지난 4일 제71회 졸업식에서 1, 2학년 후배들이 꽃다발을 손수 만들어 준비하고 선배 소개와 공연도 하며 선배들의 졸업식을 축하했다.
아울러 졸업생 12명 전원에게 한 사람당 두 가지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해 상급학교 진학을 축하했다.

장학금은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서 지역발전을 이끌 미래인재 육성의 뜻을 모아 마련했다.

이원농협, 이원신협, 이원새마을금고, 이원장로교회, 이원감리교회, 이원기독교연합회,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 옥천향수신문사랑나눔후원회, 이지회, 옥천군장학회를 비롯하여 이원중학교 운영위원회·학부모회·총동문회 등에서 사랑의 장학금을 졸업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졸업생들에게는 많게는 70만원부터 적게는 10만원까지 다양하게 지급됐다.
졸업하는 한 학생은 “3년 동안 정든 학교를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지역사회의 장학금을 주신 분들의 고마운 마음과 후배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더욱 힘차고 보람있는 고등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장학금 외에도 이원청년회(회장 이연규)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2년째 졸업생 전원에게 1인당 20만원씩 모두 240만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해 고마움을 샀다.
이원면은 이렇듯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관단체와 주민들이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지극하다.

한편, 이원중학교는 묘목축제참여, 지역문화유적지탐방, 지역사회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체험, 학부모와 함께하는 경로당봉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권세국 이원면장은 “지역사회의 성원 속에 든든하게 성장한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앞으로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크고 작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원중 이병숙 교장은 “이원중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자신의 꿈을 가꾸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아울러 농촌 소규모 학교를 알차게 운영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어, 학교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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