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7일부로 서기관 4명, 사무관 8명, 6급 16명, 7급 25명, 8급 42명 등 승진과 5급 전보 11명, 6급 이하 전보 227명, 신규임용 39명, 실무수습 47명 등 총 400명 이상의 인사를 진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7기 핵심사업 및 현장중심 행정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에 중점을 두고 계획됐다.
특히 초록길 드림 팜랜드(친환경 농경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신설된 드림팜 도시재생 추진단은 산하에 관광 미식과, 도시재생과를 두고 관광산업화, 음식마케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체류형 관광도시 만들기 업무에 주력하게 된다.
또 현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경제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변경했다.
까다로운 절차를 요하는 복합민원 해결을 위한 신속 허가과를 신설해 원스톱 민원처리를 통한 시민 불편을 해소에 나섰으며 그동안 농정부서 이원화로 불편을 겪었던 농민 불편 해소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정책과 와 유통축산과를 배치하고 로컬푸드팀을 신설하는 등 농정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100세 시대를 맞아 보건소 내에 시민보건과를 신설하고 치매환자의 전문적 관리 등을 통한 시민건강 증진에 앞장선다.
이 외에도 시설관리사업소 신설을 통해 관내 시설을 한층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민선 7기 행정조직이 본격 가동됐다"며 "전체 공직자들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늘 고민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