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난해 11월 신설법인, 대전 19.4%·세종 21.1% 줄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1.06 18:4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지난해 11월 신설된 법인 수가 전년동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에 새로 만들어진 법인은 162곳으로 전년동월대비 19.4%, 세종은 45곳으로 21.1%나 줄었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18년 11월 신설법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신설법인 수는 8474개로 전년동월대비 3.8%(338개) 감소했다.

신도시 건설에 대한 기대로 부동산업 법인설립이 증가했으나 공급과잉에 따라 전기·가스·공기공급업의 감소세가 심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설법인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도·소매업(1818개·21.5%), 제조업(1749개· 20.6%), 부동산업(973개·11.5%), 건설업(742개·8.8%) 등의 순으로 설립됐다.

이 중 도·소매업의 법인설립이 전년동월대비 208개(12.9%) 늘었다. 부동산업도 전년 동월에 비해 155개(18.9%) 늘었다. 제조업은 82개(4.5%)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2822개·33.4%), 50대(2250개·26.6%), 30대(1766개·20.9%) 순으로 설립됐다.

39세 이하 청년층 신설법인은 도·소매업(59개·10.0%), 부동산업(31개·21.1%), 제조업(18개·4.4%) 등 업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55개(2.3%) 증가했다.

여성 법인은 전년동기대비 86개(-3.8%) 감소한 2,182개, 남성 법인은 245개(-3.7%) 감소한 6292개이었다.

한편, 지난해 누적 신설법인 수는 9만 3798개로 전년 동기 대비 4.6%(4,090개)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8679개, 2016년 8534개, 2017년 8602개 등 12월 신설법인 동향을 고려할 때 2018년 연간 신설법인은 10만 개를 넘을 것이 확실시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