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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 "'호시우행' 자세로 성과 낼것"

2019년 시정 방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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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07 13:14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7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9년 시정운영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7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9년 시정운영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더 많은 성과 만들어 가겠다."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7일 중회의실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시정 방향을 밝혔다.

맹 시장은 "민선7기의 비전이 담긴 시책을 본격 추진하고 지역현안의 방향 결정과 정책가시화를 통해 2019년을 '민선7기 시민 중심 변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5대 시정목표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산 ▲대화와 소통의 민주 서산 ▲지속가능한 숨 쉬는 서산 ▲미래를 위한 창의적 서산 ▲행복한 시민 넉넉한 서산으로 정하고 15대 전략과 76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또 본예산 9280억원(전년대비 22.1% 증가)과 외부재원 1023억원(전년대비 31.5% 증가)을 확보해 고용노동부 출장소·근로복지공단 지사 설치, 서산-대전 고속도로 건설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맹 시장은 "지난 6개월이 준비 과정이었다면 2019년에는 서산시의 갈등을 해결하고 현안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눈에 보이는 성과들을 만들어 내겠다"고 역설했다.

우선 시민의 역량을 키워 서산의 뿌리를 깊고 튼튼하게 만드는 자치혁신, 시민을 위해 더 일 잘하는 공무원 조직을 만드는 행정혁신, 형식을 줄이고 시민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시장혁신의 3대 혁신을 통해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청정하고 안전한 도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대기보전 특별대책 지역 지정 추진,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인프라 구축과 보급,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본격가동, 노인보호구역 CCTV 설치 등을 통해 미래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대책과 지역균형발전 지원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해 넉넉한 지역경제, 균형 있게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서산형 3농혁신 추진을 위해 농업·농촌 혁신발전위원회를 출범·운영하며, 푸드플랜 구축을 통한 로컬푸드 소비확대 등을 추진해 활력 있고 풍요로운 농어촌도 만든다는 구상이다.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공동육아나눔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설, 청소년 문화의집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복합 건립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도시도 구축한다.

서산문화재단 설립, 시 승격 30주년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야외 열린 음악회, 제13회 서산시민체육대회를 추진해 다함께 즐기는 문화체육도시를 만들고, 고교 무상교육과 초중고 무상급식, 입시상담센터 운영, 서산행복교육지구 운영으로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특히 자원회수시설, 복합 공용터미널 신규 조성, 미래형 시청사 건립 등 지역 현안들을 민주적 숙의 과정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모아 정책을 가시화하고 갈등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서산 비행장 유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항로 개설,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추진 등 주요 soc 사업과 산업단지 조성도 서두르지 않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호시우행은 '호랑이의 눈빛으로 소 걸음으로 간다'는 뜻으로 '눈은 늘 예리하게 유지하면서도 행동은 소처럼 착실하고 끈기 있게 하는 모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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