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2019년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을 전년도 대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2억 원이었던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을 올해는 9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노령·은퇴자 재능기부형 일자리, 경력단절 여성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일자리, 미취업 청년 사회경험형 일자리를 제공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각 읍·면·동 담당자와 협의하에 사업 근무시간 조절(1일 최대 8시간)이 가능하며 근로시간당 9000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2019년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은 노령·은퇴자,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청년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 공공부문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를 통한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4개월이라는 짧은 사업기간 동안 91개 사업에 연인원 2549명(순인원 582명)이 참여해 공공부문 환경개선 사업, 주민불편·민원해소 사업, 폭염·폭설 등 재난 발생 시 긴급 인력으로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