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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해외봉사단, 베트남서 30대 한국인 관광객 구조

호흡곤란 증세 보였으나 빠른 응급처치로 생명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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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07 14:49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한남대 해외봉사단.
한남대 해외봉사단.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한남대 해외봉사단이 베트남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7일 한남대에 따르면 해외봉사단 학생들이 6일 오후 7시 50분 경(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 메콩강 인근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문화연수를 하던 중 호흡곤란 증세로 쓰러진 30대 한국인 여성 관광객을 구조했다.

30대 관광객이 갑자기 쓰러지자 근처에 있던 한남대 간호학과 학생과 응급처치술을 학습한 교육학과·역사교육과 학생 등이 함께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흉부압박으로 호흡을 가능하게 하는 응급조치를 했다.

이후 환자는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여행사는 한남대 해외봉사단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남대 해외봉사단은 26명의 학생과 3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돼 지난 해 12월 27일부터 베트남 빈증 지역에서 사회복지기관 방문, 한글교육, 태권도교육, 문화공연 등 봉사활동을 했으며 8일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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