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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도시재정비에 역사·특성 살린다

도시정비 박차·노후건축물 안정성 확보·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도시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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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07 19:29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기해년 새해에도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하고 도시 기반시설 조성과 도시 재생사업으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고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230여 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문 1, 3구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1개의 도로를 개설·확장하고 6개의 주차장과 3개의 소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까지 도로 3개 노선과 주차장 3개 준공을 마쳤고, 오는 2020년까지 완결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노후 주거지의 효율적 정비를 위해 지정된 선화·용두지구 재정비 촉진지구사업도 올해도 지속한다.

이 사업은 목동·용두동·선화동 일원 74만㎡에 도로확장과 공원, 공용주차장 조성 등을 202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동안에는 ▲선화로 확장공사 ▲양지근린공원 ▲공용주차장 조성을 마쳤다.

올해는 충남여자고등학교 뒤쪽 주택가 밀집지역에 폭 6m, 총길이 408m의 소방도로를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중구는 올해 도시안전성 확보에도 역점을 둔다.

도시의 역사와 함께 나이를 먹은 노후건축물, 도시정비구역 내 2층 이상의 빈집이나 30년 이상의 건물에 대해 전문가 합동으로 안점점검을 마치고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불량등급 건축물은 소유자 등 이해관계자인과의 협의로 건물 안전에 대한 대책을 함께 세운다.

깊이 10m 미만 또는 지하2층 미만의 굴착이 필요한 건축공사 인·허가 시에 이 데이터를 활용해 공사예정지 인근에 불량건축물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점검에서 미흡한 건축물이 있을 경우에는 사전방지대책을 제출토록 하며, 노후건물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도시재생도 기존에 확정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국비지원을 최종 확정한 중촌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87억 7980만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패션의 메카였던 중촌동만의 특성을 살려 ▲주민 공동문화·공동육아 공간 ▲맞춤패션 플랫폼·청년창업 인큐베이터 ▲역사·문화, 맞춤패션특화 거리 등을 조성하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공용주차장이 추가 조성된다.

중구는 유천동 지역 뉴딜사업추진을 위해 현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에 있는데, 용역이 완료되는 이번 상반기 중 새로운 뉴딜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지난 2010년 대전 처음으로 재개발사업을 성공했던 것과 같이 역사가 있는 중구를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전통과 특성을 살린 도시로, 살기 좋고 미래보전적 가치가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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