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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 개관

출토 유물, 고서 등 100여 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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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07 19:29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 전경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 전경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의림지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8일 오후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에 따르면 제천시 의림대로 47길 7(모산동 223-2)에 총 16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공된 의림지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635㎡ 규모다.

고대에 축조된 저수지 '제천 의림지와 제림(명승 제20호)'을 주제로 한 이곳에서는 제천의 역사, 의림지 축조와 천년 이상 유지, 농경지 물공급, 주변지역 동식물 서식환경 등을 상세히 다루게 된다.

이와 함께 100여 점의 출토 유물과 고서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또 박물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립 청주박물관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물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문화교육시설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 프로그램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1일 2회 야외 전통놀이체험, 전시해설 등 상설프로그램 운영은 의림지를 방문하는 가족체험 활동에 적격이다.

방학시즌에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는 제천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겨울방학 어린이 박물관 체험교실'과 '일요 박물관 시네마'가 각각 진행된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가능하며 요금은 성인 2000원, 어린이와 창소년·군인 1000원, 노인·영유아·장애인·저소득층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다.

박물관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의림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jech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제천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이고 그동안 청풍으로 집중됐던 관광객을 시내로 유입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박물관이 시민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다시 찾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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