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학교 치위생과(지도교수 손정희)는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4주간의 구강 집중관리과정을 진행해 왔으나 이동수단에 대한 지원 부족으로 시행에 차질을 빚어왔다.
군 보건소와 대원대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재정적 지원이 확대돼 전문지식을 겸비한 재학생들의 상·하반기 맞춤형 구강관리까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등 인력에 대한 구강관리 교육도 가능해져 구강관리 대한 지식향상과 인력 양성 등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주관적 구강건강이 나쁘다는 인구는 충북 전체(33.4%)보다 단양군이 4.4% 높은 37.8%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저작불편호소율도 충북 전체(42.5%)보다 단양군이 5% 높은 47.5%인 것으로 조사됐다 체계적인 구강관리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금까지 노년층에 맞춘 건강관리에 필요한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건강관리인력 양성과 교육에 힘써 지역사회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