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단양온달문화축제, 충북도지정 우수축제 4년 연속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1.08 10:48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충북도지정 우수축제에 4년 연속 선정돼 5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온달문화축제는 최근 발표된 충북도지정 축제 평가에서 증평 인삼골 축제와 함께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민간전문가로 축제평가단을 구성해 도내 시·군의 9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기획서, 축제 특성·콘텐츠, 축제운영과 발전성, 축제 성과 등을 평가했다.

이번 선정과정에서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관광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온달문화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대표 육성축제에 선정되어 홍보와 컨설팅을 통해 지역의 관광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제22회 단양온달문화축제는 축제 기간 현장 입장객만 1만8184명으로 집계됐고 직접 경제효과는 11억3100만원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축제 기간 중 단양 방문 관광객 수는 12만9064명에 총 지출액은 80억으로 추정돼 간접 경제효과 등을 감안하면 전체 경제효과는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직접 경제효과는 현장 방문객 총 지출액을 산정한 것으로 지역주민과 외래 관광객의 총 지출액을 합한 값으로 결정됐다.

축제 방문자의 거주지는 충북(단양 제외) 33.1%, 경기·인천 26.6%, 서울 12.6% 등 약 80%가 단양이 아닌 다른 지역인 것으로 조사되며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동반형태를 묻는 질문엔 가족·친지 58.9%, 친구·연인 19.6%, 친목단체 13.7%, 여행사 3.9% 순으로 답하며 가족형 축제라는 평가도 받았다.

축제 종합 만족도를 측정한 전반적 만족도와 재방문 의도, 추천의도 등 3가지 질문에 7점 만점인 리커드에서 모두 척도 5.4 이상으로 답하며 5.53을 기록했다.

방문객이 답한 축제 종합평가에서는 연계관광·지역문화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프로그램, 운영안내·사전홍보, 접근성 등의 순서로 만족하다고 답했다.

군 관계자는 “온달문화축제가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준 군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에는 ‘저비용 고수익’, 관광객에게는 ‘저비용 최고 만족’의 명품축제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온달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한 제22회 단양온달 문화축제는 ‘승전고를 울려라’란 주제로 지난해 10월 19∼21일까지 3일간 열렸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