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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방문의 해, 3년으로 확대 추진

단발성 운영 아닌 지속적 운영, 2021년 여행객 1000만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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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08 15:45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단발성 운영으로 1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운영으로 대전여행의 기틀을 마련하곘다"고 말했다. (사진=이성현 기자)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단발성 운영으로 1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운영으로 대전여행의 기틀을 마련하곘다"고 말했다. (사진=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시가 관광 콘텐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대전 방문의 해'를 2021년까지 확대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전은 재미없는 도시라는 얘기들을 한다. 사실 이 부분은 시가 좀 부족한게 맞다"라며 "단발성 운영으로 1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운영으로 대전여행의 기틀을 마련하곘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350만명정도의 외지 여행객이 방문했다고 밝힌 시는 기존 흩어져 있던 대전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시민 서포터즈, 블로그 기자단을 한데모아 '범시민 추진위원회'로 확대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월 중 출범식을 갖고 앞으로 3년에 대한 계획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대표 콘텐츠로 이응노, 근대문화유산, 과학, 재미 등 4가지 컨셉을 설정하고 기존 진행되는 사업과 더불어 대표 관광 콘텐츠로 여행상품화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대전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것들 중에 하나가 이응노라는 것에 착안해 이응노의 대표브랜드화로 예술과 여행을 접목시켜 시립미술관 및 한밭수목원과 연계해 대전 곳곳에 이응노의 작품을 전시하는 '이응노와 함께 하는 예술여행' 패키지를 만들 계획이다.

또 대전에 근대문화유산이 많다는 점을 들어 '나의 대전문화유산 답사기'라는 야행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해 구 도청이나 관사촌 등을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여행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시민천문대와 대덕특구 출연연과의 연계를 통한 '아빠와 함께하는 과학여행'이나 타 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여러 연구시설들을 둘러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과학수학여행' 등을 진행한다.

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중구 은행동 스카이로드에서 '뮤직&댄스 페스티벌' 열고 첨단과학관에 'AR·VR실증체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짚라인과 번지점프 등을 설치하는 'Ex10(Exciting-experience)' 조성, 대청호 호박마을과 연계한 할로윈빌리지 계획, 보문산일원 관광거점화 사업, 워터파크와 500실 규모 숙소 조성 등 신규 여행 인프라 확충을 위한 계획도 발표했다.

SNS를 활용해 시민 1명이 외지인 10명에서 100명까지 대전에 방문시키자는 '1+10 to 100' 프로그램과 여행경비로 활용 가능한 '대전여행 쿠폰' 발행 등 홍보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한선희 국장은 "1년에 한번 하루하고 끝나는 행사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중요한 것은 이런 프로그램들이 상설화 돼야 한다는점"이라면서 "3년 안에 최대한 조성을 끝내 대전 여행객 10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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