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인중개사 56% “올 지방 집값 하락할 것”

전세와 월세는 보합 응답비율 높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1.08 16:5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공인중개사 56%가 올해 지방의 주택매매가격에 대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전·월세시장은 보합으로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한국감정원이 전국 6천여 협력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1868명 가운데 지방은 56%가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락 전망 이유는 대출규제 강화로 차입여력 축소(43.5%), 공급물량 증가(신규분양, 입주물량, 미분양 등 증가)(26.9%), 지역 기반산업 및 경기 침체(10.5%), 보유세 개편·다주택자 규제 등 정부 규제(9.6%) 순으로 꼽았다.

전세시장은 보합(52.3%)으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하락 전망 이유는 매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세가격 동반하락(48.6%), 전세 공급물량 증가(갭투자 또는 신규공급물량의 전세공급)(43.5%) 순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월세시장에 대한 전체 응답자의 가격 전망은 보합 응답(60.0%)이 우세한 가운데, 지방(56.6%)도 보합 응답이 우세했다.

하락 전망 이유는 전세공급물량 증가 및 전세가격 안정으로 월세수요 감소(36.7%), 신규주택의 월세공급물량 증가(29.7%), 임대인의 월세전환으로 인한 월세공급물량 증가(21.7%) 순이었다.

상승 전망은 전세가격 상승 부담 등으로 월세전환 증가(29.8%), 전세자금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반사효과로 월세수요 증가(24.6%), 기타(세금 전가, 금리상승 영향 등)(17.5%)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전국의 협력공인중개사 약 6000여명을 대상으로 부동산시장동향 모니터링 시스템(RMS)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로 지난달 7일부터 11일간 진행됐으며 1868명이 응답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