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이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자신감을 돋우기 위해 수학 지도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충남교육청은 10일부터 13일까지 중등 수학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수학 클리닉 기초 과정 직무 연수'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칭 '수포자(수학 포기자)를 '수능자(수학 능력자)'로 만들기 위해 수학 클리닉 진단 검사와 상담 코칭 기법 등 교육으로 수학 교사의 역량 강화가 목표다.
특히 현장에서 수학에 불안과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흥미가 생기게 하고 자신감을 갖출 수 있도록 수학 지도 성공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백운기 미래인재과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동력원이 수학인 만큼, 수학 교육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학습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