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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이동 치매선별검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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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09 14:34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이영남)가 오는 30일까지 각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이동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치매선별검사 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만 60세 이상 75세 미만 어르신은 2년마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괴산군은 매년 3000여 건의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괴산군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 수는 592명으로,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로 인한 치매가족의 고통과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으며, 치매환자 치료·관리비용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 또한 가중되고 있다.

이번 이동 치매선별검사에서 사용되는 MMSE-DS(치매 선별용 간이정신상태평가) 도구는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표준화된 우수한 치매 진단 검사도구로 보고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검진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자가 발견되면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하며, 필요시 협약 병원에 검사를 의뢰해 감별검사를 추진한다.

치매환자로 확진될 경우 치매상담센터 등록·사례관리, 월 3만원 이내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등이 지원된다.

또한 배회가능 치매환자에게는 인식표를 보급하고, 장기요양등급 외 치매환자에게는 돌봄재활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이번 이동치매선별검사 기간 경과 후 검사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60세 이상)은 군 보건소(치매안심센터) 및 보건지소 또는 진료소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검사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본인 뿐 아니라 가족까지도 힘들게 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아직까지 완치 가능한 약제가 없어 조기발견, 조기치료로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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