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축소가 아닌 내몸에 맞게 재단한 것"
충남도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축소가 아닌 내몸에 맞게 재단한 것"
  • 이성엽 기자 leesy8904@daillycc.net
  • 승인 2019.01.0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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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직접지구에 조성될 충남국제전시컨밴션센터 계획안 축소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직접지구에 조성될 충남국제전시컨밴션센터 계획안 축소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직접지구에 조성될 예정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당초 계획보다 대폭축소돼 논란을 빛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변경계획안에 대해 설명했다.

도는 당초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국제규모인 2만㎡로 계획했지만 전국 전시수요와 도의 재정여건 등을 감안했을 때 2만㎡는 과다하다는 중앙부처와 의견에 따라 대폭 축소했다.

이에 대해 남궁 부지사는 “당초 계획의 구상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전시공간인데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전문가 등과 깊은 대화를 나눈 결과 전국 전시수요와 도의 재정여건상 2만㎡는 과하다는 의견을 접했다”며 “천안이 수도권과 지방의 중간지역인 점은 감안해 9000㎡가 적당하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당초 연면적 7만 250㎡→5만 1900㎡, 전시면적 2만㎡→9000㎡로 변경된 계획안을 변경, 사업비 또한 2094억에서 1939억 원으로 줄였다.

남궁 부지사는 “그동안 우리 도는 대형 컨벤션센터가 없어 큰 행사를 치를 수 없었다”며 “9000㎡면 9100명이 행사를 치를 수 있다. 수도권 남부지역과 대전권역까지 커버 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9000㎡를 3개로 나눠 운영하고 향후 20~30년 후 더 큰 규모의 컨벤션센터가 필요하다면 증축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라며 “(축소가 아닌) 내몸에 맞게 옷을 재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자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핵심사업으로 당초 계획안 보다 절반이상 축소되며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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