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지난해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8곳 1167호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도심 내 좁고 노후 된 공공청사 등에 공공임대주택과 신청사, 주민편의시설 등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지난해부터는 수시공모 방식으로 전환, 이 사업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언제든지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사업계획을 승인한 곳은 17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천안과 예산 등 총 8곳이다. 1167호의 행복주택을 건립한다. 올해부터 착공해 21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 할 예정이다.
천안두정은 두정역(0.4km) 등 양호한 입지에 노후 된 두정문화회관('92년 사용승인)을 재건축해 교육·복지시설을 개선하고 행복주택 400호를 건설한다.
구 예산군청은 버스터미널(2km), 장항선 예산역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옛 예산군청 이전부지에 행복주택 150호와 지역편의시설을 함께 건설한다.
국토부 김정희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은 국민의 주거안정과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