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농업기술센터는 9일 올해 농업기계 무상임대사업을 기존 38종 108대에서 16종 20대(신규 5종 5대)를 추가 구입해 43종 128대 규모로 확대 운영키로 밝혔다.
지난해 유상에서 무상으로 전환되면서 농업인들이 무려 1242회 임대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임대사업은 올해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 자격은 시에 주민으로 등록되거나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이며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또한 센터에서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실시하는 농기계 안전교육을 3년에 한 번씩 이수해야 한다.
농기계들은 한번 임대 시 최대 3일간 전기종을 무상으로 빌려 쓸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기종에 대한 보험을 가입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장비를 매년 추가 확보해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2-270-694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