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9일 구민이 체감하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별한 노력을 주문했다.
박 청장은 올해 첫 구정전략회의를 주재한 이날 한국행정연구원의 발표 사례를 예로 들며 "국민과 공직자가 생각하는 청렴도에 대한 견해의 큰 격차가 시사하는 바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구민과의 접촉이 많은 부서일수록 식사 등 사소한 행동에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청장은 올해 대덕구 사자성어인 노적성해(露積成海)와 관련해 "서로 간의 신뢰가 쌓여야 작은 이슬방울이 넓은 바다가 될 수 있다"면서 "2019년 구민들과 함께 똘똘 뭉쳐서 새로운 대덕구, 돌아오는 대덕구로 만들자"고 말했다.
최근 한국행정연구원 발표한 공직자 윤리의식 조사에서 공직자는 80.3%, 일반인은 38.4%의 긍정 견해를 보이면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