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이 대출하는 금액의 50% 이내를 금융기관에 0.75% 저금리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세종·충남 지역 소재 중소기업이 해당기간에 금융기관에서 운전자금 대출 시 시중 금리보다 낮은 이율을 적용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로 업체당 한도는 3억원이다.
한은 대전충남본부 측은 "이번 지원으로 설 자금 성수기를 앞둔 관내 기업의 조달 부담 완화와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