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노후된 공용시설물 보수·교체 공사에 사업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69곳 단지이며 임대주택과 지원 받은 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2월 한 달 동안이며 사업예산 범위 내에서 단지 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항목은 ▲단지 내 관통도로와 보도, 가로등, 하수도 시설물 보수 및 준설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작은 도서관 보수 ▲CCTV보수 및 지하주차장 LED교체 ▲기타 교체 또는 보수가 필요한 공공시설 등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07년부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고 50개 단지 2만 6000여 세대에 지원하여 주민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호 청장은 "공동주택 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주민이 살기 좋은 주거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