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서대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참가하고 있는 LINC+사업단의 가족기업이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리틀캣'이 출품한 고양이 러닝머신 'Little Cat'에 대해 현지 바이어 계약과 개인 구매를 비롯해 해외 언론들의 조명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현지 바이어를 포함한 4개 기업이 40억원 규모의 구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개인 고객도 100여명을 넘겼다.
이와 관련한 미국 'Engadget', 영국 'THE SUN' 등 50여개 언론사에서 기사를 올리고 있다. 캐나다 한 방송국에선 한서대 부스를 직접 촬영해 보도하기도 했다.
Little Cat은 제품 위에서 고양이의 움직임을 파악해 소비한 열량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 담겨 있다.
제품을 개발한 김대용 대표는 "기존 제품에 IOT(사물 인터넷)기술을 접목해 만든 제품으로 고양이의 비만을 줄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서대 가족기업으로 선박 무선조종시스템을 출품한 마린맨과 아이알트로닉스 등 부스에도 하루 300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어 추가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