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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위기극복 열쇠는 스마트공장과 협업'…지자체 지원 당부

2019년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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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12 10:09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11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19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촬영=이정화 기자)
11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2019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촬영=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열쇠로 스마트공장을 통한 혁신과 기업 간 협업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지자체 지원을 당부했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지역 중소기업대표와 단체, 지자체, 국회 등 충청권 각계 주요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스마트공장 도입은 한 차원 높은 생산성과 제로에 가까운 불량률을 보이기 있기 때문에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충청 지자체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만큼 중소기업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 간 협업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규모화와 경영 효율화 촉진이 대기업과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연내 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합법화를 추진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협업 전담부서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자리 확산과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제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대기업·제조·수출 중심에서 중소기업·서비스업 기반의 내수산업활성화 위주로 전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자체에는 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과 협업사업 개발·지원,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위한 정책적 배려와 인력수급대책 마련 등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 회장은 "위기의 한쪽에는 언제나 같은 크기의 기회가 숨어있다. 정신을 집중해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중석몰촉(中石沒鏃)'의 자세로 임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소기업과 한국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혁신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전원식 대전세종충남지역회장, 최병윤 충북지역회장, 정미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김동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장, 남수봉 대전소상공인포럼 회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 이상민·이장우·이은권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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