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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주민체감형 실질적 복지 늘어난다

올해 노인·여성·아동 위한 편안한 복지환경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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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13 15:3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지난 8일 희망2040 황금돼지저금통 나눔 행사를 마친 어린이들을 배웅하는 박용갑 청장.
지난 8일 희망2040 황금돼지저금통 나눔 행사를 마친 어린이들을 배웅하는 박용갑 청장.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중구는 2019년 노인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펴 민선7기 공약 중 하나인 편안한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는 65세 이상의 주민이 전체 인구 중 17%를 차지하는 지역적인 인구특성을 살려 노인이 더욱 편안하게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다.

노인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지원을 위해 70곳의 경로당을 수선하고, 5곳의 경로당을 신축해 경로당 환경 개선에 나선다.

요가·건강체조와 노래교실 등 경로당 순회 프로그램이 노인 건강증진을 돕는 한편 지역 내 144곳인 경로당에 대한 유형별 특징을 세부적으로 조사해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맞춤형 경로당을 운영키로 했다.

지난해 8월 중구청 3별관 1층에 새롭게 자리 잡은 중구치매안심센터에선 만 60세 이상의 주민이라면 누구나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치매 정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인 쉼터, 환자 가족을 위한 가족교실과 힐링 체험프로그램 등 여러 프로그램과 함께 경로당을 찾아가는 치매검사와 예방교육이 진행되며 치매로부터 편안한 도시를 그려가고 있다.

중구약사회 소속 전문약사와 보건소 직원이 직접 노인 가정을 방문해 올바른 복약방법과 건강수칙을 알려주는 방문약손 사업은 4년째를 맞아 늘어난 수요에 맞춰 사업이 일부 확대된다.

건강관리가 절실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근력강화를 위한 가정방문 운동 지도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영양관리가 추가된다.

2019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구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고 여성의 구직활동을 돕기로 했다.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무인택배보관함을 설치하고 범죄취약지역의 편의점을 여성안전지킴이 집으로 지정 후 중부경찰서와 함께 운영하며 여성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취업전문기관과의 연계와 함께 직업교육도 연간 계획에 맞춰 추진할 예정이다.

인구절벽의 위기 앞에 출산가정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온 중구는 올해도 그동안의 정책을 이어간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 누리과정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가 부담하는 차액보육료를 지원했던 사업과 만 0~2세 아동이 월 15시간 이상의 긴급보육바우처를 사용할 경우에 부모부담액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도 계속 추진된다.

올해는 새로 짓는 공공형건물에 공동 돌봄센터 조성을 계획하며 아이 키우기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용갑 청장은 "노인이 공경받고, 여성의 안전이 강화되고, 아이키우기에 불편함이 없는, 편안한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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