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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축구종합센터' 유치 도전장

11일 제안서 제출...2033 범시민 유치위원회 구성, 공동유치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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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13 13:51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축구종합센터(NFC)’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한축구협회(KFA, 이하 협회)가 지난 11일 파주 NFC에 이어 새롭게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축구종합센터(제2NFC) 부지 유치 신청을 마감한 결과 세종 등 전국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시는 이강진 정무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유치준비 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치 당위성, 제안 내용, 후보지 선정 등에 대한 검토를 마친 후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의 부지에 국가대표 및 지도자 등을 훈련·교육할 수 있는 전문시설과 시민생활체육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다목적 체육시설로 건립된다.

새롭게 건립할 센터는 총 15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 2월 착공,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센터가 완공 되면 10년간 생산유발효과 2조 8000억, 부가가치 1조 4000억 원, 고용유발효과 4만1885명 등 지역경제·문화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이번 제안서에 ▲행복도시로서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도시 ▲사통팔달의 교통망 보유 등 뛰어난 접근성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투자·육성에 따른 괄목할 만한 도시 성장세 등을 강조해 담았다.

또 ▲출산율 1위, 평균연령 최저 등 젊은 도시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건실한 재정자립도 등을 내세워 유소년 축구 육성 및 축구 저변 확대, 대한민국 축구 경쟁력 강화를 실현할 최적지임을 강조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제안서 제출에 이어 향후 ‘축구종합센터 2033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시의회, 교육청과 함께 최종 부지선정 시까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국가균형발전의 심장인 세종시에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해 세계적인 축구의 메카이자 유소년 축구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범시민유치위원회와 보조를 맞춰 축구종합센터 세종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달 중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심사와 프리젠테이션, 현장 실사 후 협회 대의원 총회를 거쳐 3월까지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를 발표할 계획이다. 계약은 6월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충청권에서는 세종시를 비롯해 천안시, 아산시, 충북 괴산군 등 4곳이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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