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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증평군립도서관서 농촌형 생활 SOC 확충 워크숍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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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13 17:37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인사말하는 홍성열 증평군수(왼쪽부터 오병석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최재관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 홍성열 증평군수, 정기수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박정훈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실 행정관). 사진=김정기 기자
인사말하는 홍성열 증평군수(왼쪽부터 오병석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최재관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 홍성열 증평군수, 정기수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박정훈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실 행정관).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난 10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농촌형 생활 SOC 확충을 위한 관계자 워크숍을 열었다.

‘생활 SOC’는 도서관,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 지역 주민의 삶과 관련이 있는 사회간접자본을 말한다.

지난해 8월 문재인 대통령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밀착형 생활 SOC 투자를 과감하게 확대해 주길 바란다”며 “사람에 대한 투자로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국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 포용국가로 전환하기 위해 기초 인프라로 생활 SOC를 제시하고 국무조정실 생활 SOC 추진단은 오는 3월까지 중장기 생활 SOC 확충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워크숍은 범정부 생활 SOC 기조에 맞춰 농촌 특성을 고려한 ‘농촌형 생활 SOC 모델’을 개발·공급해 삶 터로써 농촌의 기능회복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워크숍은 최재관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과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해 박정훈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실 행정관, 정기수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오병석 농촌정책국장, 김철 지역개발과장, 조현준 국조실 생활 SOC 추진단 사업기획과장, 지자체 관계자, 분야별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강석 농식품부 지역개발과 사무관이 진행자로 나선 가운데 증평군을 비롯한 전북 무주군, 완주군의 농촌형 생활 SOC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국무조정실의 생활밀착형 SOC 추진방향 ▲농촌건축학회의 생활 SOC 모델연구 ▲농촌경제연구원의 농어촌서비스 기준과 농촌생활 SOC 확충방안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농촌 생활 SOC와 스마트 빌리지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최재관 비서관은 “현재의 가장 심각한 농촌 문제는 사람이 살지 않는 것이다”며 “농촌에 사람이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업 부문의 고용 인구가 1년간 평균 6만4000여 명이 늘었고 지난달에 9만4000여 명이 늘었다”며 “농촌으로부터 떠나는 인구를 줄이기 위해 소득과 문화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농촌 지역에 새로운 시설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열 군수는 “먼 곳까지 이렇게 왕림해 주시어 환영한다”며 “우리 증평군에서 훌륭하신 분들을 모시고 훌륭한 워크숍을 개최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선처해주신 최재관 비서관님과 오병석 국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늦게 출범한 작은 군이지만 지난해 여러 평가서 11건의 전국 최우수의 성과를 달성하며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행복 최고! 안전최고! 살기 좋은 증평의 슬로건”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복지수가 도내에서 가장 높고 안전지수는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출산율 또한 1.67명을 기록하는 등 좋은 정주 여건으로 기본 열매를 맺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우수사례 발표에서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증평군립도서관(관장 최창영 미래전략과 과장)이 ‘점-선-면 혁신형 도서관! 활용도는 Up, 예산은 Down 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도서관은 지난해 행안부의 지방재정 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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