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관내 서울병원과 명지병원으로부터 한랭질환 환자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보건소 방문보건팀 취약계층 방문 자리에서 한랭질환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는 등 예방 홍보에 전력하고 있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의 경우 적절한 수분 섭취와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실외에서는 따뜻하게 옷을 입고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으며 날씨가 추울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야외에서 저체온증이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하면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거나 119에 신고해야 한다.
홀몸 노인과 노숙자 등은 독거노인과 노숙자는 한파에 특히 취약하므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술을 마시는 경우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는 만큼 한파 시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 하는 것이 좋다.
한랭질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의약관리팀(043-641-3161,31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시 보건소 보건위생과 의약관리팀 박송희 주무관은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내복, 장갑, 목도리, 모자 등으로 따뜻하게 옷을 입는 등 한파대비 건강수칙'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