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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투명행정도시로 ‘우뚝’

지난해 원문정보 공개율 75.6%… 제주 이어 전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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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15 11:58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2016년과 2017년 원문정보 공개율 중하위권을 전전하던 대전시가 2018년에는 상위권에 기록되면서 투명행정도시로 거듭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시의 원문정보 공개율이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제주(79.8%)에 이어 두번째인 75.6%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68.8%에서 2017년 66.9%로 수치가 떨어지며 중하위권(11위)을 면치 못했던 것에 비해 큰 상승폭을 보였다.

특히 시청 3급 이상 국장급과 자치구 부단체장 이상의 원문공개율은 75.6%로 8대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

시는 공개율 상위권에 랭크된 것에 공무원들이 시민의 알권리 증진 및 정보의 개방과 공유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맞춰 앞장선 결과로 보고 있다.

시 자치구별로 나누면 동구가 지난해 47.1%였던 것에 비해 80.5%로 두배 가까이 오르면서 1위를 차지했고 서구 역시 47%에서 71.8%로 큰 폭 상승했다.

반면 유성구는 오히려 88.1%에서 65.1%로 23%나 떨어졌다.

대덕구와 중구는 각각 52.7%에서 56.4%, 57.3%에서 51.8%로 지난해와 비슷한 공개율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비공개로 설정된 문서 중 개인신상 정보나 보안 사항을 담은 문서를 제외하고는 시민에게 알려도 전혀 문제가 없는 것들이 아직 많다"며 "공개해도 문제 없는 문서는 작성자에게 비공개 설정을 공개로 전환하도록 독려해 공개율을 더욱 높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문정보 공개란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문서와 자료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정보공개포털 홈페이지에 원문 그대로 공개하는 제도다.

이전에는 복잡한 정보공개 청구절차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열람 할 수 있었지만 2014년부터 대국민 공개로 분류된 문서는 본문과 첨부자료까지 별도의 청구 없이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며 다운로드 역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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