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야심 차게 준비한 겨울왕국 페스티벌 성공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겨울왕국 제천 페스티벌이 열리는 오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겨울축제장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12시와 12시 30분 제외) 30분 간격으로 운영하는 시티투어 버스는 제천역, 시외버스터미널, 대중교통 시설 및 장평천 송어 비빔 회축 제장, 구 동명초 야외 스케이트장, 문화의 거리 겨울 벚꽃축제장 및 의림지 얼음축제장을 순회한다.
탑승료는 2000원으로 손목밴드 형식 티켓으로 지급되며 정류장에 상관없이 당일에 한해 반복 승하차가 가능하다.
버스 탑승 시 결제는 현금결제만 가능하고 제천 천사랑 세계여행(043-920-0044) 홈페이지에서 사전 온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지금까지 시티투어는 코스를 정해 관광지를 방문한 뒤 끝나는 1회성이었지만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반복 운행해 관광객 및 지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제천시는 오는 18일부터 2월 6일까지 20일 간 별처럼 반짝이는 아름다운 빛과 다채로운 조명의 조화에 눈길을 사로잡는 '제천 겨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또 25일부터 31일까지 대형 성벽으로 둘러싸인 얼음 테마존과 비밀의 공간 순주 섬을 즐길 수 있는 '의림지 얼음축제'를 열고 관광객들을 겨울왕국 제천으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