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세종참여연대’)가 세종시의회의 의정비 인상과 관련, 47% 인상률은 민심에 반하는 것이라며 합리적인 조정 결단을 촉구했다.

세종시의회는 16일 제54회 임시회에서 의정수당 인상을 골자로 하는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다룰 예정이다.

세종참여연대는 인상률 47%는 시민 상식에 반하는 급격한 인상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라고 했다.

또 기본적으로 모든 점을 고려하면 현실적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데 동의하지만 대 시민 신뢰 향상을 위한 자질 향상과 장기적 경기 불황 및 지역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상식적인 수준에서 인상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공복이라는 초심을 잊지 말라며 ‘의정비’를 얻으려다가 ‘민심’을 잃는 우를 범하지 말고 ‘민심의 바다’로 향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