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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봉 대덕대 제15대 총장 취임

"위기 이겨내고 미래 혁신 대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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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15 16:41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김태봉 대덕대 총장이 취임식 전 기자들을 만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김태봉 대덕대 총장이 취임식 전 기자들을 만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김태봉 대덕대 총장이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태봉(59) 대덕대 제15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덕대의 위기 상황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직접 경험했고 이후 교수님들과 함께 대학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들의 화합과 소통으로 새로운 대덕대를 만들어 가도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발맞춘 운영 방침으로는 ▲대학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춘 혁신 ▲미래 변화에 대비한 과감한 도전 ▲고등직업교육 질 향상으로 미래 변화 대응 등을 제시했다.

대덕대는 그동안 학교법인 창성학원의 내부 문제, 교직원들의 임금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김 총장은 "현재 법인 이사회 관련 소송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므로 우리가 해야할 일은 임금문제에 대한 해결"이라며 "2013년도부터 교직원의 과반수 동의를 거치지 않고 진행한 임금지급 문제가 5~6년 쌓여서 그 불만이 터져나오게 된 것인데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쉽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눌려있던 교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해결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학의 혁신과 과감한 구조조정, 학과 조직을 슬림화 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런 위기 속에서도 대덕대는 2주기 전문대학 기관 평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사회 맞춤형 산학 협력 선도 대학(LINC+),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대학' 선정 등 성과를 거뒀다"며 "대덕대는 대내외적 위기 환경을 극복하고 명문사학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봉 대덕대 총장은 충북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사, 대전시 건설기술심의의원, 교육부 교과서 편수자료심의위원을 역임했다. 총장 임기는 2021년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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