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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2300만 대 돌파… 인구 2.2명당 1대

지난해 말 기준 친환경차 2%... 수입차 9.4%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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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16 13:1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3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전년대비 67만4260대(3.0%) 늘어난 2320만2555대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인구 2.234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국산차는 2103만 대, 수입차는 217만 대로 수입차의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와 LPG차량 등록 대수는 각각 1063만대, 204만대로 점유율이 지속해서 소폭 감소하는 추세다. 경유차는 993만 대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친환경자동차의 등록대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자동차로 분류되는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자동차는 총 46만1733대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문제로 관심을 끌고 있는 전기차는 17년 등록대수가 2만5108대에서 지난해 5만5756대로 1년 만에 약 2.2배 증가했다. 수소차도 지난해 893대로 전년(170대) 대비 약 5.3배 증가했다.

지난해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는 184만2585대로 2017년 184만5329대보다 2744대 감소했다.국산차 신규등록대수는 153만8325대로 2017년보다 2.0% 감소했다. 반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9만7640대로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

사업자 거래는 233만 6000건으로 17년 대비 2.9% 증가, 개인 간 거래는 135만 8000건으로 17년 대비 2.3% 감소했다.

지난해 말소 등록된 자동차는 117만 대로 17년 112만 대 보다 4만 8000대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특수자동차가 9.4%로 증가율이 가장 컸다. 반면 승합자동차는 4.8% 감소했다.

국토부 이대섭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최근의 미세먼지 심각성, 차량유지비 절감, 자동차 연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에 따라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도 계속해서 변화되고 있다”며“시장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해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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