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녹색농촌체험마을인 충남 서산시 팔봉면 금학3리 꽃송아리마을이 운영하는 '추억의 썰매장'이 인기다.
16일 서산시에 따르면 썰매장은 마을 한가운데 있는 800㎡의 논에 물을 가둬 빙판으로 만들어졌으며 안전요원이 상주해 아이들이 썰매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지난달 10일 개장해 설 연휴를 포함해 다음달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썰매 한대 당 1000원으로 온종일 이용이 가능하다.
주말과 휴일이면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찾아와 추억과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