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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굵직한 도시기반 현안사업 속도 낸다

인구 40만 지향하는 도시위상 강화 인프라 확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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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16 10:5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유성구에서 추진 중인 도시 인프라 시설물 조감도.
유성구에서 추진 중인 도시 인프라 시설물 조감도.

- 제2노인복지관·유성종합스포츠센터 등 상반기 착공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유성구 인구가 35만 명을 넘어 오는 2025년에는 4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가 추진하는 각종 도시기반 인프라 구축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구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유성종합스포츠센터, 제2 노인복지관, 보건소 신축이전, 원신흥도서관 건립사업, 어은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명물카페거리 조성, 온천지구 관광활성화사업 등이다.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이 될 유성종합스포츠센터는 현재 실시 설계를 마치고,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중으로 오는 3월 착공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센터는 총 사업비 216억 원을 들여 신성동 산 40-39번지(면적 2만3221㎡)에 연면적 4974.4㎡,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다목적체육관, 관람석, 그룹운동실, 체력단련장, 레슬링 훈련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제2노인복지관은 이용자인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특성과 운영상 효율성에 집중해 설계 중에 있다. 원신흥동 578-2번지 2300㎡부지에 116억 원을 들여 취미·프로그램실, 경로식당, 정보화실, 실내체육관, 강당 등을 구비해 지하1층, 지상3층 2987㎡ 규모로 올 상반기 착공해 2021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보건소 신축이전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과 연계해 구암동 91-6번지 일원(부지면적 2907㎡)에 총사업비 130억 원을 들여 연면적 599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강, 문화, 체험, 커뮤니티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올 상반기 착공한다. 주요시설로는 진료실, 검사실, 예방접종실,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신축 보건소에는 감염병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음압실과 주민들이 건강정보 공유 및 체험, 문화공간의 역할을 하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봉명동 일원에는 명물카페거리 조성은 올해 마칠 예정이고, 온천로 일원에 2020년까지 34억이 투입되는 유성온천지구 관광활성화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관광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성복합터미널, 용산동 현대아웃렛과 대전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사이언스콤플렉스,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 대전교도소 이전사업과 맞물려 인구 40만 중핵도시에 걸맞은 도시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정용래 청장은 "유성구의 도약과 발전을 이끄는 도시 경쟁력은 주민 35만 명 모두에 있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유성이 미래형 명품 자족도시로서의 성장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도시기반 시설과 대규모 편익시설 확충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신흥도서관은 건립을 마치고 이달말 개관한다. 이곳은 도안의 중심도서관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독서·문화·평생교육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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