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농협중앙회대전지역본부는 지난해 말 대전농협 연체비율과 고정이하 비율이 우량 상호금융기관 수준인 1% 미만의 0.43%, 0.51%로 전국 최상위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농·축협의 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적립비율, 손실흡수율, 예대비율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2018년 클린뱅크' 농협에 대전 지역 7개 농협이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1122개중 314개 농·축협이 인증받았다.
해당 농협은 대전원예농협, 서부농협, 북대전농협, 유성농협, 남대전농협, 동대전농협, 진잠농협이다.
특히 대전원예농협은 최근 5년 연속 금 등급을 달성한 농·축협에 부여하는 최고 등급 '그랑프리' 농협으로 선정됐다.
전용석 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대전농협이 전국 최고의 자산건전성을 보였다"며 "올해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대전의 모든 농·축협이 클린뱅크에 선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