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이 '방과후학교'를 우수하게 운영했다고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주최 제10회 방과후학교대상 학교 부문에서 지역 내 4개교가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공주 상서초와 천안 환서중 그리고 서산 대산고가 최우수상을, 당진 합덕제철고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강사 부문에선 조동준 천안 신흥초 강사가 우수상을, 교사 부문에선 정지혜 천안 환서중 교사가 장려상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100대 우수방과후학교로 천안 양대초, 당진 원당초, 천안오성초, 서산 대산중, 서산 부석중이 뽑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충남에서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낸 것은 모든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하나 돼 이뤄낸 결과"라면서 "프로그램 내실화와 지역 연계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방과후학교대상은 교육부가 방과후학교 우수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한편, 양적 성장과 질적 내실화를 위해 제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