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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시·도의회,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면허 발급 촉구

"일부 공항 독점…중부권 주민 항공 편의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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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17 17:24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17일 서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소에서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왼쪽)과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가운데) 그리고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면허 발급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17일 서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소에서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왼쪽)과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가운데) 그리고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면허 발급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청권 시·도의회가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의 면허 발급을 중앙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를 비롯해 대전시·세종시·충북도의회 등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이날 서울에 있는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소에서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 촉구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장단은 건의문을 통해 그동안 정부가 인천국제공항 등 일부 공항 만을 집중 육성해 독점하도록 했다면서 급증하는 충청권 항공 수요와 교통 편익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청권 550만 주민과 기관 그리고 기업에서 가까운 청주공항을 두고 멀리 있는 타 공항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 균형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 면허 발급을 촉구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면허 발급에 따라 여객과 화물 수송 확대를 비롯해 청주공황 활성화, 중부권 주민의 항공 이용 편의를 기대할 수 있다.

의장단은 이날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앞서 에어로K와 가디언즈항공은 지난해 11월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를 국토부에 신청한 바 있다. 국토부는 심사 등을 거쳐 오는 3월 면허 발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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