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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 중 7명 ‘대외활동 해봤다’

공모전, 서포터즈 등 … 참여 이유 ‘취업 스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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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17 11:4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학생 10명 중 7명은 서포터즈, 공모전 등 대외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외활동 경험은 인문계열 학생들이 이공계열 보다 더 많았으며, 이들이 대외활동을 하는 이유는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서’가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알바몬과 함께 남녀 대학생 507명을 대상으로 ‘대외활동’ 관련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중 70.6%가 ‘대외활동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대외활동 경험은 인문계열 대학생(73.6%)이 이공계열(67.4%) 대학생 보다 6.3%P 많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 대외활동은 ‘교외 동아리 활동’ 이였다. 교외 동아리(봉사활동 등) 활동에 참여했다는 답변이 38.5%의 응답률로 1위에 오른 것.

2위는 서포터즈(28.8%)가 차지한 가운데 3위 인턴십(23.7%), 4위 외부교육/멘토링/강연(22.1%), 5위 공모전(17.3%) 등이 순위에 올랐다.

대외활동에 참여한 이유로는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서가 응답률 56.4%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어서(39.4%), 평소 관심이 있던 대외활동이라서(24.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알바몬 관계자는 “스펙보다 개인의 직무역량을 중시하는 채용 기조가 확산되며, 대학생 다수가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는 대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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