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6일 전국 27개 대형유통업체와 18개 전통시장에서 28개 제수품 소비자 가격을 조사해 얻은 결과다.
지난해보다 전통시장은 2.1% 오르고 대형마트 차림비는 2.5% 하락했다.
과일 가격은 생산량이 줄어 오른 반면 채소와 계란, 소고기 등은 생산량과 사육량이 늘어 가격이 내려갔다.
또 조기와 명태도 어획량과 수입량 증가로 안정세를 보였다.
한편 전통시장 관련 혜택과 양쪽 가격차를 잘 활용하면 알뜰한 소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유통업체에서 더 저렴하게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된 품목은 무, 쌀, 배추, 밤, 곶감, 사과, 밀가루, 게맛살, 청주 등이다.
전통시장 사용금액은 40% 소득공제받으며, 31일까지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할인율이 5%에서 10%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