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4차산업혁명, 자동차산업 실적 저조 등 대내·외적 제조업 환경변화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전망은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한형기, 남궁영)가 발표한 ‘충남지역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공급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번 수요조사는 지역 내 10인 이상 299인 이하 제조 및 서비스 사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현황, 채용예정인원, 필요 교육훈련 등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지역 출신 우수인재의 유출로 인한 중소기업 인력수급의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2019년 사업체에서 필요한 신규채용수요는 1만2409명으로 전년도 조사 대비 15.1%p 감소했다.
특히 가구제조업, 인쇄 및 기록매체 제조업, 음식료 제조업의 경우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자 교육훈련수요는 2663명으로 전년대비 7.5%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전기전자 설치·정비·생산직 및 기계 설치·정비·생산직에 대한 교육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다.
재직자 교육훈련수요는 4만9913명으로 전년대비 16.1%p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식품 가공·생산직에 대한 교육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