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설 연휴 쓰레기 특별 관리를 한다.
시는 설 연휴 전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등 상습투기지역에 대해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민·사회단체 및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설맞이 대청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에는 생활쓰레기 민원 접수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시와 5개 자치구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청소 기동반을 편성·운영해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역·터미널 주변과 불법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는‘깨끗한 설 연휴 보내기’ 홍보도 한다.
설 연휴 기간인 다음 달 3일과 6일 생활쓰레기(음식물쓰레기 포함)를 수거하지 않아 휴무일 전날인 2일과 5일에는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줄 것을 시민에게 당부했다.
설 당일인 5일에는 조기 수거가 이뤄진다.
김지웅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께서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일정을 확인해 배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백화점, 대형매장 등 선물세트류에 대한 과대포장제품 합동 점검으로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