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영동군, 올해 복지예산 864억원 투입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 앞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1.21 14:49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이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에 나선다.

21일 군에 따르면 ‘모든 군민의 행복한 삶’에 주안점을 두고 올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여성, 아동 등의 복지분야로 세분화해 864억 원의 예산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보편적 복지를 추진한다.

이는 영동군 전체예산 4738억 원의 18.2%를 차지하며, 지난해 복지분야 예산 768억 원 대비 12.5%가 껑충 뛰어올른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취약계층지원 229억 원, 보육·가족및여성 135억 원, 노인·청소년 500억 원 등이다.

복지예산 증액은 국민기초연금, 기초생활급여 등 중앙정부 복지예산이 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영동군의 차별화된 복지시책으로 군민행복을 이끌겠다는 영동군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군정방침인 ‘복지의 맞춤화’에 맞춰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에 큰 호응을 얻었던 사업들은 대폭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시책사업을 추진한다.

초고령 사회에 맞춰 거동불편 지역노인을 위해 추풍령면에 2억 원을 투자해 대중목욕탕을 건립하고, 23억 원으로 지속적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들이 안심하고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340개소의 전 경로당에 노인들이 스스로 고혈압 관리와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자동 혈압측정기를 보급하고,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전담주치의제, 독거노인 경로당 공동생활 운영 등을 확대해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장한다.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재활시설 및 상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장애인 전용 건강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리프트 차량 2대를 구입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를 유도한다.

올해는 조직개편으로 청소년드림팀과 영유아보육팀을 신설하고 보육과 청소년 분야의 복지를 한층 강화해 세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와 취미활동을 위해 25억 원을 투입해 청소년 종합문화센터를 연차별 계획에 따라 건립하고 저소득 청소년의 건강증진비를 지원한다.

지역사회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25억 원을 투입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동만들기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 해외 연수 및 영어캠프를 확대해 글로벌 지역인재를 양성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