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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회적 약자인 노인이 존경받는 건강한 사회 만들자

방준호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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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1 16:0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과학 및 의료기술의 현저한 발달로 인하여 우리사회는 급격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향후 10년후 에는 노인 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약 20%를 넘어설 전망이다. 

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노인에 대한 학대 건수는 점차 꾸준히 증가했고, 현재에도 계속하여 증가하는 추세이다. 더욱이 심각한 것은 이들 노인 학대 가해자들은 대부분 부양 의무가 있는 자녀들이라는 것이다.

노인 학대 범죄의 유형은 노인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보호가 필요한 노인을 방임하는 행위와 그 밖에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학대 원인은 가해자들의 폭력성과 더불어 주로 경제적인 이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데 그 심각성이 매우 크다.

피해자는 대부분 자기방어 능력이 미약한 노인들로 자신이 당한 피해를 쉬쉬하며, 경찰에 신고하거나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기를 꺼리고 있어 실제발생 대비와 비교 했을 때 신고율은 극히 저조한 편이다.

현재 노인 학대 범죄는 우리사회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으며, 이에 따라 우리경찰도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노인 학대 예방 및 인식전환을 위한 노인정을 방문 찾아가는 문안순찰 활동과 더불어 교육과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노인 학대방지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도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이 존경받는 사회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런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인들에 대한 존엄성과 인권보호를 위해 우리 모두 다함께 노력을 해야 된다고 필자는 강조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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