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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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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1 15:58
  • 기자명 By. 박제화 기자
저출산 인식개선 가족사랑 인형극 공연 모습
저출산 인식개선 가족사랑 인형극 공연 모습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은 지난 2004년부터 출산, 보육, 아동, 일자리, 정주 환경 등 사회 전반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정책들을 발굴해 시행했지만 해마다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충남 15개 시·군 중 미래에 소멸될 것으로 예측되는 9개 시·군에 포함됐으며, 그야말로 인구 감소의 최전선에 놓여 있는 상태로 위험수위에 도달해 있다.

이에 군은 2019년부터 ‘출산 장려(출산장려금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인구 정책 패러다임을 ‘삶의 질 개선’으로 전환해 시행하고, 대상별로 적용할 수 있는 장·단기 시책을 세밀히 검토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자녀가구의 교육비를 경감해 주기 위해 셋째 아이부터 대학 입학 시 200만 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원해 주고 출산여성들의 산후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출생 신고 시 지원되던 출산 축하 상품권은 2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됐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출산한 여성들의 심신 회복을 도와줄 수 있도록 운동비를 지원하고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아빠 육아’ 프로그램을 개설해 함께 하는 육아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13개소에 찾아가 인구 정책 관련 인형극을 상영해 장기적인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엄마가 주양육자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남성 대상의 인식 개선 교육을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저출생을 해결할 획기적인 도깨비방망이는 없다”며 “정책 수혜자들이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민간인들로 구성된 인구증가 시책 추진위원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정책과 현실의 틈새를 촘촘히 메우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궁금한 사항은 총무과 인구정책팀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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