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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환경 분야 224억원 집중 투입

라돈 측정기 대여,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운영 등 군민 체감정책에 22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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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1 16:11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은 군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군민을 위협하는 환경위해 요소 차단을 위해 2019년 환경 분야에 224억 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해지면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집중되고 있어 대기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축산악취 집단 민원 등 근본적 환경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군은 다양한 환경정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주요사업으로는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 ▲생태계 교란생물퇴치 사업 ▲무인 악취포집기 상시운영 ▲내포신도시 축사, 이전 폐업 추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사업 추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 및 관리 등이다.

이에 지난 해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매트리스와 생활용품까지 검출됨에 따라 군민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여를 원하는 군민들에게 올 2월부터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를 시행하고 간이측정 결과에 따라 농도가 높게 측정될 시 한국 원자력 안전기술원과 연계한 라돈 정밀검사도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내포신도시 주변 축사에서 발생하고 있는 악취 민원 급증에 따라 내포신도시 축사 주변 10개소에서 축산악취 감시강화를 위한 무인악취포집기를 24시간 상시 가동하고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반면 축사 이전·폐업을 위한 사업비 31억 원을 투자해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며 악취 방지법 개정에 따라 무인악취 시스템을 활용해 배출허용기준 초과 축산농가에 대해 과태료 부과 법적기준도 마련돼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토착생물 보호와 생태계 건전성 확보를 위한 외래종 퇴치를 위해 사업비 5000만 원도 투입할 예정으로 열매를 통한 대량 번식을 막기 위해 9월말 이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민간보급사업에도 총 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차종은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수소연료 전지차 등으로 73여대에 이른다.

이와 관련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876개소에 대한 감시도 강화돼 자체 감시와 금강 유역환경청, 충남도와 합동단속도 병행해 단속에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며 그 밖에도 악취시료 자동채취장치 운영에 2200만 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2억 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40억 원을 편성해 환경 전문 인력 및 장비를 대폭 보강해 나가고 클린 축사환경 조성을 위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 및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사업에도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한편 군은 충남도청 수부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서 탈바꿈하고 있어 군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시책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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