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이 지역 공립단설유치원과 유아 교육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도교육청은 22일 충남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지역 공립단설유치원장 23명과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치원이 행복하고 유아와 놀이 중심의 유아 교육 실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유치원 혁신 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은 올해 유아 교육을 '공공성 확대'를 주제로 미래 역량을 갖춘 민주 시민 육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공립단설유치원과 유아와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유아 자율·창의성 신장, 맞춤형 방과후과정과 돌봄교실 운영, 유아의 행복감 증진, 학부모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예방 중심의 안전 교육과 관리 체계화, 맞춤형 연수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 신장 지원, 유아 교육 지원 체제 강화와 공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학비와 재정 지원, 사립유치원 재무·회계 컨설팅 등도 강화한다.
임명희 유아교육팀장은 "올해부터 혁신유치원이 운영되고 단설유치원 전체가 동행유치원을 운영하는 만큼, 유치원 혁신 문화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