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의 ‘꿀잼’ 프로젝트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성인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과 지역사회참여를 위해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6개 교육 영역으로 구성됐다.
22일 복지관에 따르면, ‘꿀잼’은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권을 계속해서 응원 또는 옹호해 줌으로써 당사자와 가족에 필요한 평생교육을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관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만18세 이상 40세 미만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생활문해와 컴퓨터·미술·보치아·솜씨 교실, 줌바체조, 직업적응훈련, 바리스타체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교육으로 진행되는 보치아 교실은 매우 인기가 높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중증 또는 운동성 장애인만 참가할 수 있으며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