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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돌아오는 대덕구 만들기… 인구문제해법 모색

대덕구, 인구문제 해결 위해 22일 '인구정책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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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1.22 18:5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22일 대전 대덕구가 지역인구문제에 대한 해법 모색을 위해 구 인구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2일 대전 대덕구가 지역인구문제에 대한 해법 모색을 위해 구 인구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역인구문제에 대한 해법 모색을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대덕구 인구정책위원회(이하 '인구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 위촉식과 첫 정기회의를 2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대전광역시 대덕구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따라 조직된 인구위원회에는 박정현 대덕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인구정책 분석, 임신·출생, 양육·보육, 교육, 청년·일자리, 도시재생 등의 업무 관계 부서장과 함께 대학교수, 구의원, 여성 및 청년단체 임원, 청년 사회적기업 대표 등 분야별로 다양한 민간위원들이 함께한다.

첫 정기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인구정책 현황 및 올해 추진될 정책방향 보고, 신규 시책 구상에 관한 토의 등으로 열렸다.

구는 사람 중심의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목표로 주거환경·문화여건 등 지역 내 정주여건 개선,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따른 인식개선과 보육지원, 주민중심 교육환경 및 청년·일자리 지원 등의 정책수단을 내놓았다.

참석위원들은 전국적 화두인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절벽에 관한 문제와 더불어 지역 발전 정체 등으로 인한 구 차원의 인구유출 문제가 심각함을 충분히 공감하고, 각자 전문 분야에서 사람이 모여드는 대덕 만들기를 고민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 청장은 "인구문제 해결은 우선 우리 대덕구민들이 지역에서 만족을 느끼며 아이 낳고 정주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서 시작한다"며 "새롭게 출범한 인구정책위원회와 함께 그 고민해결에 다가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인구정책위원회는 임기 2년 동안 구 인구정책의 중·장기 정책목표와 추진방향 제시, 인구정책의 조정 및 평가, 신규시책의 발굴 및 제안 등 대덕구 인구정책의 자문·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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