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장학회는 22일 진천향교회관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우수한 서울대학교 조주현 학생을 비롯해 대학생 26명과 진천고등학교 유상아 학생 등 고등학생 12명, 초·중생 각 3명씩 총 44명을 선정해 58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류재왕 이사장은 “진천 지역 내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백년대계인 인적 자원의 지원으로 진천을 교육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학회 차원의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회는 류재왕 대표가 2004년 12월 현금 3억원을 출연해 장학회를 설립했다.
이어 유진철강산업(주)이 2005년과 2009년 각각 2억원씩을 출연하고 2010년에는 유진철강산업(주)의 자사주 16억52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연해 총 23억52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장학회는 2006년부터 총 527명에게 6억65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